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장 1차 후보는 회장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가 구성된 후 11월이나 돼야 리스트가 구성된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의 임기가 11월 30일로 끝나는 만큼 월 초에는 1차 후보 리스트가 완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짙다. 김 회장도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지만, 문재인 정부 때 선임된 만큼 연임은 어려울 것이라는 게 은행권 전망이다.
회추위는 은행장 11명과 은행연합회장 등 12명으로 구성된 이사회가 맡는다. 은행장은 각 1명씩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회추위는 추천된 후보군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쳐 최종후보를 선정한다. 이사회에서 선출된 최종후보는 23개 사원은행 대표가 사원총회를 열고 투표를 거쳐 회장을 선임하게 된다.
현재 유력 후보로는 IBK기업은행장이었던 윤종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 수출입은행장을 역임했던 최종구 금융위원장, 손병환 전 농협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유종규 KB금융 회장, 조준희 IBK기업은행장 등이 언급된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