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별로 살펴보면 올해 개봉한 한국 공포영화 1위에 오른 '옥수역귀신'이 25만명을 기록했다. 앞서 옥수역귀신은 공포영화 비수기 시즌인 4월에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사례로 주목받은 바 있다.
재패니메이션 열기에 힘입어 단독 개봉한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는 53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스즈메의 문단속', '더 퍼스트 슬램덩크', '명탐정코난: 흑철의 어영',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 등에 이어 흥행 5위에 올랐다.
'치킨래빗: 잃어버린 보물을 찾아서'는 최근 10년간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 개봉한 키즈 애니메이션 중 3위를 기록했다.
CGV만의 기술 특별관에서 볼 수 있는 4DX로 재개봉한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IMAX 버전으로 상영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도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CGV는 이달에도 관객의 취향을 저격할 2편의 장르 영화를 단독으로 상영한다.
먼저 엄정화 주연의 케이퍼 장르의 범죄오락영화 '화사한 그녀'는 이날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오는 25일에는 스토리텔러 장항준의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오픈 더 도어'가 개봉한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전석 매진을 기록한 만큼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여광진 CGV 콘텐츠편성팀장은 "앞으로도 관객이 극장에서 보기 원하는 다양한 작품을 발굴해 극장가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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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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