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지역경제 발전과 데이터 경제 활성화 위해 MOU 체결

(왼쪽부터)이인용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윤흥구 한전KDN 부사장, 오충규 한국마늘연합회장, 배정섭 한국양파연합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전KDN 제공

한전KDN은 전날 한전KDN 본사에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양파연합회, 한국마늘연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제공·결합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각 기관은 협약 체결을 통해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 및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가명 처리 및 데이터 분석 관련 기술 교류 ▲마늘·양파 산업의 발전과 생산 농가의 삶의 질 향상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데이터 기반의 농업인 복지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전KDN이 집중적으로 수행하게 될 가명 정보 데이터 결합은 전남진흥원, 양파연합회, 마늘연합회의 농작물별 농업인 정보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 정보를 결합했다. 농업인의 지역별·연령별·재배 면적별 주요 질병 간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이를 농업인 복지 정책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윤흥구 한전KDN 부사장은 "가명 정보 결합 및 분석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 경제와 국민의 복지증진에 힘이 될 수 있는 공기업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