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로스앤젤레스(LA) 전광판에 옥외광고 상영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해외 시장에 '빼빼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글로벌 통합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옥외광고, 버스 외부 랩핑 등 광고와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우선 뉴욕 타임스퀘어와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 중심가에 빼빼로 브랜드 디지털 옥외광고를 선보인다. 미국 시장에서 현지 브랜드로 빼빼로를 안착시키기 위해다. 유동인구와 관광객 이동이 많아 브랜드 홍보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빼빼로 글로벌 캠페인의 주요 메시지는 '빼빼로로 말해요(Say Hello with PEPERO)'다. 일상 속 상황에서 말보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빼빼로를 건네며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자는 내용이다. 빼빼로 브랜드의 공식 글로벌 엠버서더 '뉴진스(NewJeans)'와 롯데웰푸드의 대표 캐릭터인 '빼빼로 프렌즈'가 등장해 빼빼로데이 문화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빼빼로데이 시즌을 앞두고 빼빼로 광고 이미지를 랩핑한 버스가 뉴욕, 로스앤젤레스(LA) 주요 명소를 거치며 운영될 예정이다. 랩핑 버스는 '오리지널 빼빼로', '아몬드 빼빼로' 등 제품과 글로벌 엠버서더 뉴진스의 광고 이미지가 디자인된다.
더불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미국 내 인기 플랫폼에 광고를 집행하며 글로벌 MZ세대 소비자와 소통에도 본격 나선다. 현지에서 유명한 한인 슈퍼마켓인 H-MART를 포함 70여개 매장에서 브랜드 전용 매대를 운영하며, 판매량 확대 및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해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글로벌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뉴진스와 함께 미국 메인스트림 시장에 본격 진출해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제영 기자
zero10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