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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에 중앙아시아 진출 전진기지 마련

부동산 건설사

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에 중앙아시아 진출 전진기지 마련

등록 2023.11.03 10:40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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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비료플랜트 2건 계약 마무리 계획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이 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지사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이 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지사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대표이사)이 지난 31일, 중앙아시아 진출의 전진기지가 될 투르크메니스탄 지사를 수도인 아슈하바트에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을 비롯해 박진 외교부 장관, 지규택 주투르크메니스탄 대사, 외교부 최태호 유럽국장 등 한국측 외교부 인사가 참석했다. 투르크메니스탄측에서는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 투르크메니스탄 건설․전력․생산 담당 부총리가 참석했다.

정 회장의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은 벌써 두 번째다. 대우건설이 공들이고 있는 비료 플랜트 수주를 위해 힘을 씻고 있는 것.

정 회장은 지난 5월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국가최고자겸 인민의사회의장을 연달아 예방하는 등 대우건설 1호 영업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현재 수주추진 중인 2건의 비료 플랜트 공사에 대해 연내 계약체결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정원주 회장은 "지사 설립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투르크메니스탄과 대한민국 정부 및 발주처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우건설은 민간기업 그 이상으로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양국의 가교 역할 또한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원주 회장과 대우건설은 이번 투르크메니스탄 방문 기간중 한국-중앙아시아 협력 포럼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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