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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넷마블, 3분기 영업손실 219억원···전년比 적자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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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3분기 영업손실 219억원···전년比 적자 축소

등록 2023.11.09 09:54

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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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CI. 사진=넷마블 제공넷마블 CI. 사진=넷마블 제공

넷마블이 3분기 출시한 신작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넷마블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380억원) 적자 폭이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630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2% 줄었으나 전분기와 비교하면 4.5% 늘어난 수준이다. 순손실은 284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3분기 해외 매출은 5206억원으로 해외 매출 비중은 전 분기 대비 3%P 감소한 83%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7% ▲한국 17% ▲유럽 12% ▲동남아 10% 등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유지 중이다.

넷마블은 "3분기 선보인 '신의 탑: 새로운 세계'와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신작 출시 효과로 매출과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모두 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오는 16일 개막하는 '지스타 2023'을 통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3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세븐나이츠 키우기와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신작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기에 4분기에는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향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등 6종의 신작 출시로 더욱 뚜렷한 실적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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