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빗썸에 따르면, 창립 10주년을 맞아 창업지원 사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현재 빗썸은 스타트업 투자지원과 창업 경진대회 두 부문으로 나눠 지원하고 있다. 각각 300억원, 5억원 규모다. 두 부문 모두 설립 3년 미만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경진대회 상금은 ▲1등 1억원 ▲2등(3팀) 각 7000만원 ▲3등(6팀) 각 3000만원으로 구성돼 있다. 향후 투자 유치를 위해 IR 컨설팅, 마테킹 등도 지원한다.
지원기한은 오는 30일까지로 내년 1월 4일 서류 심사 발표 후 1월 중 통과자를 대상으로 대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심사 결과 발표와 지원 대상에 대한 투자 검토 및 집행은 2월부터 진행된다.
투자지원과 경진대회 모두 사업 분야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자세한 신청방법 및 지원서 양식은 빗썸카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 사항은 이메일(qna@btci.vc)로도 가능하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지난 10년간 빗썸이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 성장해 온 만큼, 이제는 그 사랑을 사회에 나누고자 한다"면서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만들어 사회에 공헌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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