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콜린스 총재는 미국 CNBC 방송에 출연해 "추가 긴축을 테이블에서 내려놨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좋은 소식을 즐기려고 하는 심리를 충분히 이해하고, 또 실제로 일부 수치에서 일부 좋은 소식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앞서 발표된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2%로 상승, 전월 상승폭에 비해 0.5%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정도다. 이에 시장에서는 연축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든바있다.
콜린스 총재는 "경제지표를 볼 때 역사적인 추이를 함께 봐야 할 필요가 있다"며 "나는 우리가 얻고 있는 정보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실시간으로 평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내심을 가지면서 아직은 승리 선언을 하기엔 이르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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