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 지도자, 기업, 이해관계자 등이 모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한다.
한수원은 COP28에 참여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는 데 있어 원자력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획기적인 넷제로(Net-Zero) 해법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황주호 사장은 내달 2일 COP28 블루존 한국관에서 혁신형 SMR(i-SMR) 기술과 SMR 스마트 넷제로 시티(SSNC) 모델을 발표하는 론칭 세션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어 '무탄소 미래를 가속화하기 위한 원자력의 역할'을 주제로 원자력의 중요성을 논의하는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에는 황 사장과 다이앤 카메론 미국 원자력기구 원자력 기술 개발 및 경제 부문 책임자가 참여한다.
이 외에도 정범진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 및 한국원자력 학회장, 프랭크 자누치 모린 앤 마이크 맨스필드 재단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여한다. 좌장은 강현국 런셀러 공과대학교 기계항공 및 원자력공학부 교수가 맡는다.
한수원은 COP28 기간 동안 그린존에 부스를 운영해 i-SMR 및 SSNC 등 한수원의 탄소중립 노력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황 사장은 "한수원은 대한민국 에너지 부문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탄소중립을 향한 글로벌 여정의 선두에 서 있다"며 "혁신적인 무탄소 에너지 해법과 민간 및 공공 부문의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증진을 통해 모두를 위한 더 친환경적인 미래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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