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등 르피에드 청담 브릿지론 채권자 협의회는 4640억원 규모의 브릿지론 만기를 내년 5월까지 연장하기로 승인했다.
선순위 채권자인 새마을금고는 앞서 사업성 부족 등을 이유로 만기 연장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었다. 당초 해당 브릿지론의 만기는 지난 8월 16일이었다. 새마을금고가 반대 입장을 보이면서 시장에서는 PF 리스크가 부상했다.
새마을금고는 이후 내부 심의 등을 거쳐 이같이 만기연장을 결정하게 됐다. 시행사의 이자 일부 상환, 서울시 인허가 진행 등의 조건을 받아들이면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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