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오는 19일 미국 테네시주 클라크스빌에서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연다. 해당 공장의 연간 양극재 생산 규모는 12만톤으로, 단일 공장 기준 북미 최대 규모다.
앞서 지난 15일 LG화학은 이사회를 열고 미국의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판매 자회사에 총 9385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해당 자금은 북미 양극재 사업을 위한 공장 설립에 투자될 예정이다.
LG화학은 테네시 공장 설립에 2027년까지 약 4조원을 투입한다. 1단계로 2026년부터 연간 6만톤을 생산한 뒤 생산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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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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