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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롯데칠성, 내년부터 처음처럼·새로 소주 반출가 인상···출고가는 인하

유통·바이오 식음료

롯데칠성, 내년부터 처음처럼·새로 소주 반출가 인상···출고가는 인하

등록 2023.12.21 10:32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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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슈거 소주 '새로'.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제로 슈거 소주 '새로'.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가 내년부터 소주 제품 반출 가격을 올린다. 다만 기준판매비율이 적용돼 출고가는 사실상 내려간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내년 1월 1일부터 소주 제품 처음처럼과 새로 반출가격(제조원가, 판매비용, 이윤 포함)을 인상한다. 이에 따라 처음처럼(360ml병)의 경우 6.8%, 새로(360ml병)의 경우 8.9% 반출가격이 인상된다.

다만 반출가격이 인상되더라도 기준판매비율이 적용되면 출고가는 이전 대비 처음처럼 4.5%, 새로 2.7% 인하된다. 출고가 조정 이후에도 동종업계 출고가 대비 저렴한 수준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동참하고 주류 소비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오리지널' 등 맥주를 포함해 '청하' 등 청주, '레몬진' 등 과실주 등 다른 주종에 대해서는 반출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방침이다

내년부터 소주와 함께 기준판매비율이 적용되는 위스키는 약 11.5%, 리큐르 및 일반 증류주는 9~10% 출고가가 인하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개선활동을 통한 원가절감으로 가격인상 요인을 최대한 흡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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