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합의로 서부발전은 가스공사로부터 2025년부터 2036년까지 연간 75만톤 규모를, 중부발전은 2027년부터 2036년까지 연간 20만톤 규모의 천연가스를 공급받게 된다.
가스공사는 2020년 개별요금제 도입 후 발전공기업과는 최초로 공급인수합의서를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가스공사의 액화천연가스(LNG) 구매 경쟁력을 재차 입증하게 됐다.
이번 합의에 따른 연간 약 95만톤의 신규물량 공급으로 가스공사는 개별요금제도 도입 이후 4년 만에 연간 300만톤 이상의 누적 계약물량을 달성했으며, 앞으로도 개별요금제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개별요금제 공급 확대는 가스공사의 설비 이용률 증가로 이어져 가스요금과 발전단가가 인하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이로 인해 국민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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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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