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7거래일 연속 상승 끝에···삼성전자, 7만8500원으로 올해 장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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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거래일 연속 상승 끝에···삼성전자, 7만8500원으로 올해 장 마쳐

등록 2023.12.28 20:37

류소현

  기자

삼성전자가 7거래일 연속 상승한 끝에 7만8500원으로 올 한해 거래를 마쳤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0.64%) 오른 7만8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를 기준으로 2022년 1월 12일 종가인 7만8900원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삼성전자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난 19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지난 20일부터 52주 신고가도 연일 경신했다.

상승세를 이끈 주체는 기관과 외국인이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기관은 1조1590억원을, 외국인은 909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971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올해 초 50%에 미치지 못했던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약 54%까지 높아졌다.

증권 업계에서는 내년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면서 삼성전자의 실적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3조5650억원으로 한 달 전(3조4842억원) 보다 2.3% 늘어났다. 내년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역시 4조8983억원에서 5조1745억원으로 늘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신고가 행진에 대해 "12월 FOMC를 기점으로 미국 연착륙 기대가 강해지면서 외국인 프로그램 매수가 강해졌고 미국 빅테크에서 기술주 전반으로 상승세가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또 "반도체가 수출 회복을 주도할 조짐이 나타나며 이익 회복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고 온디바이스 AI 및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등 신기술 모멘텀도 동반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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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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