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연합뉴스와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는 3월 KEP를 디케이테크인에 넘긴다.
KEP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로부터 물적분할한 회사다. 음성 인공지능(AI) 비서 헤이카카오, 업무 협업 도구 카카오오크, 챗봇 서비스 등을 운영한다.
또 카카오에서 2015년 자회사로 분사한 디케이테크인은 그룹 내 전산·시스템 통합(SI)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디케이테크인은 카카오의 IT 관련 기업간거래(B2B)를 통해 내부적으로 일감을 전달하는 역할을 해왔다.
업계에선 두 기업이 합병함으로써 카카오의 내부 거래와 일감 몰아주기가 한결 수월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놓는다.
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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