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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웅진씽크빅 AR피디아, 'K에듀 세계화' 이끈다

유통·바이오 유통일반

웅진씽크빅 AR피디아, 'K에듀 세계화' 이끈다

등록 2024.01.09 11:22

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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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혁신상' 3회 연속 수상해외 15개 기업과 수출 계약

웅진씽크빅 AR피디아. 사진=웅진씽크빅웅진씽크빅 AR피디아. 사진=웅진씽크빅

웅진씽크빅은 자사 증강현실(AR) 독서 솔루션 'AR피디아'가 K에듀의 세계화를 이끄는 선봉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R피디아는 지난해 11월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 반열에 올랐다. 'CES 2022'에서 국내 교육업체 최초로 혁신상 수상 타이틀을 거머쥔 데 이어 최초의 3년 연속 수상 제품으로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AR피디아는 이번 어워드에서 '모바일 기기 및 액세서리(Mobile Devices, Accessories)'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증강현실 기술력(CES 2023, AR/VR 부문), 앱(CES 2022~2023, 모바일 앱 부문), 디바이스(CES 2024) 등 세트를 구성하는 모든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해외 기업과의 수출 계약도 다수 체결했다. AR피디아는 지난해 미국, 일본, 남아공,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의 15개 기업과 수출 계약을 맺었다. 특히 7월에는 대만 폭스링크 그룹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 업체 '스튜디오A'와 미니멈 개런티 100억원 규모의 중화권(대만·중국·홍콩·마카오)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국내 교육기업과 해외 유통업체가 맺은 단일 기준 최대 규모 수출 계약이다.

웅진씽크빅은 올해에도 AR피디아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지난해 7월 맺었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 디즈니'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기반으로 한 신규 독서 시리즈 '디즈니 인터랙티브 리딩'을 선보인다. 올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이며, 영어 독서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은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또다른 신규 영단어 학습 시리즈 'AR English Role-play Words'와 놀이 전용 제품 'Hello, Nature!'도 올해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특히 'Hello, Nature!'의 경우 시리즈 최초로 입체 도형 인식 기능을 도입해 아이들이 3D 종이 마커를 활용해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 교육 박람회 참가를 통한 파트너사 확대에도 집중한다.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를 시작으로 ▲인도 DIDAC India ▲싱가포르 Edutech Asia ▲베트남 BESS Vietnam 등 다양한 글로벌 페어에 참여해 세계 각국의 기업관계자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삼락 웅진씽크빅 에듀테크연구소장은 "그간 교육제품 수출 불모지로 불렸던 한국에서도 끊임없는 에듀테크 기술력 향상을 통해 이제는 세계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웅진씽크빅의 증강현실 기술력이 집약된 AR피디아가 'K에듀 세계화' 흐름을 이끄는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해외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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