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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최주선 삼성D 사장 "새해 사업 키워드는 '아임 파인 큐'"

산업 전기·전자 CES 2024

최주선 삼성D 사장 "새해 사업 키워드는 '아임 파인 큐'"

등록 2024.01.09 11:25

수정 2024.01.09 11:31

라스베이거스=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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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CES 2024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사진=김현호 기자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CES 2024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사진=김현호 기자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새해 중점 사업으로 자동차 전장과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사업을 지목하며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8일(현지시간)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올해 사업 키워드는 아임 파인 큐(I'm fine Q)"라며 이 같이 밝혔다.

최주선 사장이 언급한 '아임 파인 큐'는 ▲IT ▲오토모티브 전장(A) ▲마이크로 디스플레이(M) ▲폴더블(F) ▲QD OLED(퀀텀닷 올레드) 등 핵심 사업의 앞글자를 조합한 말이다.

먼저 최 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8.6세대 IT용 OLED 라인 투자를 시작했는데, 연말에 성과가 있을 것 같다"고 예고했다.

이어 자동차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과 관련해서도 신경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또 최 사장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에 대해선 "MR(혼합현실)·AR(증강현실) 등 다양한 클래스 기반의 초소형 디스플레이가 미래에 나올 것"이라며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자신했다.

아울러 폴더블을 놓고는 "회사가 5~6년간 사업을 이어왔는데, 올해부터는 다른 국면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이밖에 최 사장은 QD OLED와 관련해서도 모니터와 TV 등 프리미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그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도 자만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사업에 경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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