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내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C랩 전시관'을 마련했다.
올해는 외부 스타트업 대상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로 육성한 스타트업 10개, 사내 벤처에서 분사 창업한 스타트업 3개, 그리고 임직원 대상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 과제 2개 등 역대 최다 15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대표적인 스타트업으로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AI 프로세싱을 통해 쉽고 빠르게 3D 콘텐츠로 변환하는 리빌더A ▲생체 정보 기반 바이오 인증 및 결제 솔루션을 개발하는 고스트패스 ▲AI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가 보유한 의류 이미지를 기반으로 패션 스타일링을 추천하는 스타일봇 등이다.
삼성전자는 C랩 스타트업들이 전 세계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사업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CES에서 C랩 우수 과제를 소개해 왔다.
또 삼성전자는 자사가 보유한 CES 혁신상 수상 노하우를 C랩 스타트업에게 공유해 더 많은 스타트업들이 CES 혁신상을 수상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CES 2024'에서는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이 18개, 'C랩 인사이드'에서 독립한 스타트업이 최고 혁신상 포함 5개 등 총 23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입증받았다.
'C랩 아웃사이드 광주'에 선정되어 이번 CES에 참가한 '고스트패스'의 이선관 대표는 "삼성전자 C랩의 지원 덕분에 이번에 CES 혁신상도 수상하고 유레카 파크에서 가장 주목도가 높은 C랩 전시관에 참여하게 되어 많이 기대된다"며 "이번 CES를 계기로 글로벌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상생협력으로는 C랩을 비롯해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등이다.
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