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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롯데칠성, 설 앞두고 청하 등 출고가 선제 인하

유통·바이오 식음료

롯데칠성, 설 앞두고 청하 등 출고가 선제 인하

등록 2024.01.12 14:25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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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칠성 제공사진=롯데칠성 제공

롯데칠성음료는 발효주와 기타주류의 출고 가격을 오는 17일부터 선제적으로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2월 1일부터 시행되는 발효주와 기타주류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앞서 출고가를 보름 먼저 인하한다.

기준판매비율은 '판매이윤과 유통비용'을 감안해 과세표준 계산 시 차감하는 일정 비율이다. 청주는 23.2%, 약주 20.4%, 과실주 21.3%, 기타주류 18.1% 내려간다.

이에 따라 청주인 청하, 청하 드라이, 백화수복은 5.8%, 기타주류인 별빛 청하, 로제 청하는 4.5% 인하한다. 과실주인 설중매, 설중매 골드, 레몬진 3종을 포함해 국산 와인 마주앙은 출고가를 5.3% 인하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고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백화수복 등 차례주와 선물용 주류 구매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제도 시행 전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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