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현대힘스는 지난 17~18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1231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9조원 넘는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앞서 현대힘스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680.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 범위(5000~6300원) 상단을 초과한 7300원으로 확정했다.
선박 곡블록 및 조선기자재 제조 기업인 현대힘스는 조선업이 본격적으로 회복되기 전 선제적 투자로 생산시설을 확충, 국내 조선 외주제작사 중 독보적인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주요 매출처는 HD현대그룹 내의 HD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 등이다.
현대힘스는 공모자금 중 일부는 구주매출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시설자금(선박 독립형 화물창 및 연료탱크 제작 공장 및 설비 증설)에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26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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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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