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의 홍콩 H지수 연계 ELS의 손실률은 60%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2일 만기가 돌아오는 미래에셋증권의 상품 '미래에셋증권(ELS) 29447'과 '미래에셋증권(ELS) 29450'은 약 -56.05%의 수익률을 기록해 손실을 확정했다.
3년 전 발행했던 상품의 발행금액은 각각 99억1500만원, 41억800만원 규모이며, 지급일은 오는 22일이다.
한국투자증권도 지난 17일 '트루(ELS)13579', '트루(ELS)13581', '트루(ELS)13599', '트루(ELS)13602' 등 4개 상품의 원금 손실을 확정했다. 발행금액은 약 120억원으로 이들 상품 역시 -55% 이상의 손실률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도 지난 18일 4억6000만원 규모의 '신한금융투자 20240(공모ELS)'가 -56.05%의 손실률로 만기 상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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