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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샘슨 모우 "마운트곡스 BTC 상환, 큰 문제 아니다"

IT 블록체인

샘슨 모우 "마운트곡스 BTC 상환, 큰 문제 아니다"

등록 2024.01.25 10:14

수정 2024.01.25 10:46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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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곡스 채권자들, BTC 가치 알고 있다""쉽게 대량의 BTC 시장에 내던지지 못할 것" "일부 물량, 매도될 수 있지만 소화 가능하다"

출처=Reddit 갈무리출처=Reddit 갈무리

"마운트곡스의 비트코인(BTC) 상환으로 인한 대형매도세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샘슨 모우 블록스트림 CTO가 25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마운트곡스의 채권자 상환을 지목, 이로 인한 인한 시장 여파가 모두의 우려와 다르게 심각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앞서 마운트곡스는 22일 레딧 계정을 통해 채권자 신원확인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마운트곡스의 비트코인 상환 소식은 그 자체로 시장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마운트곡스가 채권자들에게 암호화폐 소유권 인정 후 채무상환을 실시한다면 막대한 양의 비트코인 물량이 시장에 쏟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해석에서다. 마운트곡스가 상환할 채무는 올해 10월까지 비트코인 14만2000개, 비트코인 캐시 14만3000개, 법정화폐 690억엔이다.

샘슨 모우는 마운트곡스 상환 물량 중 일부가 시장에 쏟아질 수 있지만 매도세가 생각보다 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채권자 중 일부는 상환 물량을 팔 수 있지만 한 번에 모든 것을 팔지는 않을 것"이라며 "일부 판매된 물량은 시장에서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물량이다"고 설명했다.

샘슨 모우는 마운트곡스 채권자들의 오랜 코인 '공력'을 지목했다.

그는 "마운트곡스의 상환은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며 "10년동안 강제로 비트코인을 갖고있어야만 했던 이들은 상환 즉시 비트코인을 매도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들은(마운트곡스 채권자) 처음에는 단기 이익을 위해 비트코인 거래를 시작했을 수 있지만 이제 그들 대부분은 비트코인이 갖고 있는 가치를 깨닫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후 비트코인은 도리어 2주 연속 지속적인 하락에 시달리고 있다.

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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