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하나은행, 변동금리 주담대 한시 중단···마통도 5천만원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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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변동금리 주담대 한시 중단···마통도 5천만원 제한

등록 2026.08.07 17:38

수정 2026.08.07 17:40

문성주

  기자

7일부터 비대면 주담대 신규 취급 한시 중단하나은행 "가계대출 총량 관리 강화 조치"

[DB 하나증권, 하나은행 사진=강민석 기자[DB 하나증권, 하나은행 사진=강민석 기자

하나은행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강화한다.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을 중단한 데 이어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제한하고, 대면과 비대면 채널의 변동금리 주담대 신규 취급도 한시적으로 멈춘다.

7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은행은 이날부터 비대면 주담대 신규 취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오는 11일부터는 신규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제한한다. 다만 차주별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으로 제한하는 기존 조치는 그대로 유지한다. 그 다음날에는 변동금리 주담대 신규 취급도 한시적으로 중단할 예정이다. 영업점과 비대면 채널에 모두 적용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의 효율적인 관리와 실수요자 중심의 안정적인 금융공급 기조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주담대 모기지보험 신규 가입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등 자체적인 가계대출 관리 조치를 시행했음에도 대출 총량 관리가 어려워지자 추가적인 조치에 나선 것이다.

이런 움직임은 은행권 전반에서 나타난다. 은행들은 연간 총량 관리 목표를 맞추기 위해 주담대 한도를 줄이거나 대출모집인을 통한 신청 접수를 일시 중단하고 있다. 올해 들어 이달 2일까지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정책성 대출을 제외하고도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연간 목표를 1조원 넘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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