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 희망밴드 상단 초과한 1만8000원으로 확정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뱅크는 이날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포스뱅크의 공모가는 희망 공모 밴드(1만3000원~1만5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 따따블(상장일 주가가 공모가의 네 배까지 상승)이 될 경우 7만2000원까지 오르게 된다.
앞서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포스뱅크는 13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증거금은 2조3592억원이 모였다.
포스뱅크는 2003년 출범한 포스·키오스크 전문기업이다. 국내 포스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 80여개국, 200개 이상의 판매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상장 이후 안드로이드 포스 'ACT', 올인원 포스 'MINT' 하이엔드 포스 'Mazic' 등 신제품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모바일 포스 및 테이블 서비스 포스 등 제품군 확장을 통해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외식업 트렌드 변화 및 결제 다양화로 시스템 고도화가 이뤄지고 있어 포스뱅크의 수혜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확장 중인 신사업은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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