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라운드까지 결정되지 않으면 밀봉입찰로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주파수 경매 4일 차를 종료한 결과, 최고입찰액 1955억원으로 마감됐다고 밝혔다. 시작가인 742억원에 비해 1200억원 이상 올랐다.
당초 정부가 2018년 할당 시 대비 제시한 60% 할인폭을 뛰어넘었다. 업계에서는 오는 31일부터 재개되는 경매에서는 2000억원을 가뿐히 넘길 것으로 예상한다.
이날 경매는 오전 9시 시작돼 오후 5시 40분 깨 종료됐으며, 1단계 다중라운드오름입찰은 38라운드까지 진행됐다. 5일차 경매는 내일 9시에 1단계 다중라운드오름임찰 39라운드부터 속개될 예정이다.
앞으로 12라운드까지 남은 가운데, 최대 라운드인 50라운드에 도달할 시 경매가는 이보다 더 뛸 것으로 예상된다.
50라운드에도 승자가 결정되지 않으면 두 컨소시엄 중 더 큰 금액을 써낸 기업이 주파수를 가져가는 '밀봉입찰'로 넘어간다.
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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