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5일 동안 진행한 주파수 경매에서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이 4301억원을 써내 최종 승자가 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1단계 다중라운드오름입찰(39~50 라운드)을 실시한 결과, 낙찰자가 결정되지 않아 오후 7시부터 2단계 밀봉입찰을 진행했다.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 두 컨소시엄이 각자 금액을 써낸 끝에 더 높은 금액을 쓴 스테이지엑스 측이 해당 주파수를 할당받게 됐다.
과기정통부는 주파수 할당 대상이 결정됨에 따라, 주파수 할당 통지에 필요한 서류* 등을 신속히 안내하고, 할당 대상 법인이 빠른 시일 내 준비해 주파수 할당 통지 및 기간 통신 사업 등록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친 신청 법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28㎓ 대역 할당 대상 법인 선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신규 사업자가 시장에 조기 안착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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