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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 약평위 통과···건강보험 적용 '성큼'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 약평위 통과···건강보험 적용 '성큼'

등록 2024.02.01 19:26

유수인

  기자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가 보험급여 적용 관문인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를 통과하면서 건강보험 적용에 가까워졌다. 엔허투는 향후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 협상,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평위는 1일 2024년 제2차 약평위 심의를 열고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유방암·위암 등 항암 주사제 엔허투주100mg(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에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엔허투는 지난달 열린 약평위에서 심의됐으나, 제약사의 재정분담안 보완 후 재심의하기로 했다.

엔허투는 암에서 많이 발견되는 유전자인 사람 상피세포 증식인자 수용제 2형(HER2) 발현 종양을 표적으로 하는 '트라스투주맙'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 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종양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약물인 '데룩스테칸'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날 약평위는 희귀질병인 유전재발열증후군 치료제인 한국노바티스의 일라리스주사액(카나키누맙, 유전자재조합)에 대해 크리오피린 관련 주기적 증후군(CAPS), 종양괴사인자 수용체 관련 주기적 증후군(TRAPS), 가족성 지중해 열(FMF) 등에 대한 효능을 인정해 급여 적정성이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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