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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한은 "소비자물가 일시적 상승 가능성도···불확실성 큰 상황"

금융 금융일반

한은 "소비자물가 일시적 상승 가능성도···불확실성 큰 상황"

등록 2024.02.02 09:49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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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물가 상황 점검회의 개최

그래픽=홍연택 기자그래픽=홍연택 기자

소비자물가상승률이 6개월 만에 2%대로 하락한 가운데 한국은행은 향후 물가 흐름에 있어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은행은 2일 오전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물사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부총재보는 "1월 소비자물가 및 근원물가 상승률 모두 전월보다 낮아지면서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며 "농산물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됐지만 에너지 가격 상승률은 석유류 가격이 하락 흐름을 지속한 가운데 지난해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하면서 전월보다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향후 물가와 관련해서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유가 불확실성이 커진 점, 농산물 등 생활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둔화흐름이 주춤해지면서 일시적으로 다소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향후 물가 흐름을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가 전망경로 상에는 지정학적 정세, 국내의 경기흐름, 비용압력의 영향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8% 상승해 지난해 12월(3.2%)에 비해 0.4%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이후 3%를 웃돌다 6개월만에 2%대로 하락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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