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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고장난 가전, 설 연휴에도 수리 가능할까요

산업 전기·전자

고장난 가전, 설 연휴에도 수리 가능할까요

등록 2024.02.10 07:22

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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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주말 케어 센터 운영···출장서비스도LG, 연휴기간 휴무···긴급 서비스는 지원

전자업계가 설 연휴 기간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수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진은 삼성강남센터에 방문한 고객이 휴대폰 상담을 받는 모습이다. 사진=삼성전자 제공전자업계가 설 연휴 기간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수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진은 삼성강남센터에 방문한 고객이 휴대폰 상담을 받는 모습이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전자업계가 설 연휴기간을 맞아 대부분의 서비스센터도 휴무에 돌입하는 가운데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수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는 설 연휴에도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연휴가 이어짐에 따라 긴급 수리가 필요한 고객을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다.

설 연휴 중 2월 11일 일요일과 대체공휴일인 12일에 서비스센터 9곳이 문을 열고 휴대폰, 태블릿 등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갤럭시 사용자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운영 중인 '주말 케어 센터'가 대상이다. '주말 케어 센터'는 삼성강남, 홍대, 중동, 성남, 구성, 대전, 광산, 남대구, 동래 등 총 9곳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홈페이지 및 컨택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한 고객에게 서비스가 제공된다. 단, 삼성강남센터는 운영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삼성전자는 연휴 기간 가전제품 고장으로 긴급한 수리가 필요한 경우 출장서비스도 제공한다. ▲냉장고 냉동·냉장 안됨 ▲세탁기 전원 안 켜짐 등 사용이 불가능한 고장 증상이 주요 대상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설 연휴에 대비해 홈페이지에 △제품 관리 요령 △고객이 많이 물어본 질문과 셀프 해결 방법 등을 게시하고, 컨택센터에서는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설 연휴 고객들이 삼성전자 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긴급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긴급한 점검이 필요한 경우 예약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전자의 서비스센터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기간 휴무다. 다만 긴급 지원 서비스는 운영된다. 예를 들어 가전제품이 침수가 되거나 누전이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긴급 건의 경우 고객센터를 통해 긴급 서비스 문의를 받고 있다.

또한 휴무 기간 중에라도 상담 챗봇 등을 통해 서비스 예약·접수는 가능하다. 연휴 다음날인 13일은 전화 상담 및 서비스 접수 등 증가로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연휴 기간 미리 예약·접수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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