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옷' 입은 카스라이트, Z세대 겨냥한다

자료=오비맥주 카스라이트 제공

오비맥주 '카스 라이트'가 패키지를 재단장한다.

오비맥주는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카스 라이트에 새로운 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카스 라이트의 기존 소비자층과 함께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이끄는 Z세대 소비자를 겨냥한다는 계획이다.

카스 라이트는 제로슈거, 저칼로리 등을 강조하기 위해 '가벼운(Light)' 키워드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패키지 하단부에 화이트 컬러가 하늘색 바탕색과 대비돼 경쾌한 분위기 연출을 꾀했다.

또한 '제로 슈거(Zero Sugar)'와 '카스 프레시 대비 33% 낮은 칼로리' 등 정보를 명확하게 보이도록 했다.

이번 리뉴얼 디자인은 캔과 병, 페트 등 전 제품에 적용됐다. 새로운 카스 라이트는 이날부터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스 라이트는 추후 '가벼움'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신규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라이트 맥주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져, 카스 라이트 매력을 부각할 수 있는 방향으로 디자인을 개편했다"면서 "맥주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면서 소비자 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