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총에는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2명 선임(집중투표)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이사회는 주주제안에 따라 이사 2명 선임의 건에 대해 4명의 후보 중 2명을 집중투표 방식으로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대표이사 사장 방경만 선임의 건과 사외이사 임민규 선임의 건, 중소기업은행의 주주제안 안건인 사외이사 손동환 선임의 건, Agnes의 주주제안 안건인 사외이사 이상현 선임의 건을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이사회는 현재 KT&G 총괄부문장으로 재임 중인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 후보가 회사의 글로벌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바라본다. 탁월한 분석력에 기반한 전략으로 국내시장 브랜드 경쟁력 확보에 일조했다는 점에서다.
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왔으며, 기업가치 제고와 실행력을 통해 성과를 창출해 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민규 사외이사 후보는 OCI머티리얼즈·SK머티리얼즈의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대규모 상장회사 이끈 경험이 있다. 삼성물산 석유화학사업부장, 삼성물산 상사부문 파리지사장 등 재직 경험도 있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후보인 곽상욱 법무법인 화현 고문 변호사는 대검찰청 형사부 부장을 거쳐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재직했다. KB 자산운용 사외이사 및 고려대학교 감사위원회 위원장 활동 경험도 보유했다.
KT&G 관계자는 "회사는 정당한 주주권 행사를 항상 존중하며, 이번 주주총회에도 주주제안의 취지를 존중해 이견없이 주주제안 안건을 모두 상정하기로 했다"며, "회사는 주주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과 KT&G 그룹의 미래비전 및 성장 전략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기적 관점에서 전체 주주의 이익과 회사 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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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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