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계현 사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이같이 전하며 삼성전자가 기업용 리눅스 글로벌 1위 기업 레드햇,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인 영국 Arm(암)과 맺고 있는 파트너십을 예로 들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업계 최초로 레드햇의 최신 서버용 운영체제(OS)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에 CXL(Compute Express Link,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메모리를 최적화하고 동작 검증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CXL은 컴퓨팅 시스템에서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 그래픽 처리장치(GPU)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뜻한다.
또 최근에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게이트올어라운드(GAA·Gate All Around) 기반 최첨단 공정에 Arm의 차세대 시스템온칩(SoC) IP을 최적화해 양사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경 사장은 "CEO로서 이러한 파트너십은 제가 새로운 산업 제휴 구축에 그토록 헌신하는 이유를 보여준다"며 "업계 전체가 함께 협력해야만 우리 모두는 AI, HPC, 메모리 등의 새로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즈니스를 계속 성장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