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네이버는 선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페이지'를 열고 서비스 운영 원칙을 공개했다. 특별 페이지에는 언론사가 선택한 선거 섹션 기사, 여론조사 결과, 토론회 영상과 기사 등 다양한 선거 정보가 게재된다. 사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도 3월 중 예정돼 있다.
선거 당일에는 시간대별, 지역별 투표율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투표가 종료된 후에는 지역별 출구조사 결과를 지상파 방송사 공동 조사를 바탕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선거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내 선거지역'과 '내 관심후보' 저장 기능도 선보인다.
네이버는 오는 3월 22일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후보자 목록을 기준으로 후보자명에 대한 자동완성 및 검색어 제안 기능을 제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후엔 기존 네이버 인물정보 대신 중앙선관위가 제공한 후보자 이름, 사진, 출생, 직업, 학력 등의 정보가 표시된다.
네이버는 총선 특집페이지 내 '최신뉴스' 코너에서 '지역 언론사 뉴스'를 마련해 각 지역 유권자에게 맞춤형 선거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김수향 네이버 책임리더는 "네이버는 선거기간 동안 정확하고 공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용자들이 원하는 선거 관련 내용을 빠르고 다양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기술적,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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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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