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신세계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유경 총괄사장은 지난해 급여 19억7500만원, 상여 17억1100만원 등을 수령했다.
이는 2022년 35억800만원보다 1억7800만원(5.1%) 늘어난 액수다.
신세계 측은 "이사회에서 결정된 임원 보수 규정에 따라 직위, 위임업무의 성격, 수행 결과, 회사기여도 등을 고려해 보수를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 총괄사장의 모친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과 부친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은 2022년 각 14억9900만원을 받았으나 작년 보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신세계는 21일 주주총회를 열어 박주형 신세계 부사장과 허병훈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경영총괄부사장 등 2명을 신규 사내이사로, 최난설헌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표결에 부친다.
뉴스웨이 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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