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포식은 서울 마포구 소재 신원 본사에서 박정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원은 이사회를 통해 박 대표를 CSO(최고지속가능책임자)로 선정하며 책임경영에 나서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믿음경영, 정도경영, 선도경영'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신원은 사회와 공존하는 패션을 선도한다'는 메시지 전달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미다.
이와 함께 ▲책임 있는 거버넌스 실천 ▲지속가능한 패션 생태계 선도 ▲이해관계자 상생 경영 확대 등 세 가지를 ESG 경영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신원은 향후 이를 중심으로 'ESG 경영 체계 확립', '친환경 제품 확대' 등 중대성 평가를 통한 11가지 전략과제를 선정해 ESG 경영 행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올해를 ESG 경영 원년으로 삼고 전담 조직 신설과 단계적인 전략 수립을 통해 ESG 경영 체제를 고도화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탄소 배출량 감축, 기후 변화 대응 등의 활동을 이어나가 이해관계자로부터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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