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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넷마블 '연타석 홈런' 기대감···흑전 쐐기 박는다

IT 게임

넷마블 '연타석 홈런' 기대감···흑전 쐐기 박는다

등록 2024.03.20 07:29

김세현

  기자

적자 고리 끊은 넷마블, 신작으로 강력 '턴어라운드'상반기만 신작 5종 예정···"다수 IP로 새 콘텐츠 내야"권영식 "연이은 신작 론칭으로 올 2분기 흑자 가능해"

권영식 넷마블 대표. 그래픽=홍연택 기자권영식 넷마블 대표. 그래픽=홍연택 기자

지난해 7개 분기 연속 적자를 끊어낸 넷마블이 올해 흑자 전환을 공고히 한다. 새해 기대작 성과를 기반으로 오는 2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실적 턴어라운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19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열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이하 나혼렙)'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상반기 출시하는 신작들로 흑자 기조에 쐐기를 박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영식 대표는 "올해 기대작을 여러 개 준비 중"이라며 "신작 출시 후 바로 기여되는 2분기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레이븐2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등 신작 4종을 선보이는 한편,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를 중국에 출시할 계획이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경우 다음 달 출시 예정이며,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오는 5월 글로벌 시장에 출격을 준비 중이다. '레이븐2'도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은 지난해 4분기 매출 6649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 감소, 영업손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넷마블이 분기 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1년 4분기 이후 8분기 만에 처음이다.

긴 적자 탈출의 요인에 당시 넷마블 측은 지난해 9월 출시한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실적 온기 반영 및 '신의 탑' 등 신작들이 연거푸 흥행에 성공하면서 실적개선이 빠르게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한 바 있다. 실제로 신의 탑:새로운 세계는 출시 한 달 만에 200억원가량,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두 달 만에 약 550억원의 매출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올해 1분기 실적은 또다시 적자가 유력한 상황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 기간 실적 시장전망치(컨센서스)는 매출 6277억원, 영업손실은 61억원이다. 김지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구간은 2분기 이후이며, 다수의 신작을 위한 선제적인 마케팅비 집행도 필요한 시기이므로 비용 통제로 인한 영업이익 흑자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상반기에 출시될 신작 흥행 여부에 따라 확실한 흑자전환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다수의 IP를 새로운 콘텐츠로 빠르게 선보이는 것이 중요하고, 2024년 강한 턴어라운드를 보여주기 위해선 상대적으로 큰 규모의 매출이 예상되는 ▲나혼자만레벨업 ▲킹아서 ▲일곱개의대죄:오리진의 출시가 지연되지 않으면서 예민해진 유저들의 수요에 맞는 운영과 BM을 선보여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도기욱 넷마블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지난달 7일 진행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신작 라인업의 반영이 2분기 초부터 시작이기에 1분기 실적은 일시적으로 하락세가 나타날 수 있지만 2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턴어라운드해 연간으로 유의미한 흑자전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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