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알테오젠은 지난달 공시를 통해 기존 MSD와의 비독점적 계약을 키트루다(Pembrolizumab) 제품군에 대해 독점적 라이선스 사용권을 부여하는 계약으로 변경했다고 알렸다. 계약금으로는 2000만 달러를 오는 25일까지 입금받기로 했으며, 최근 이에 대한 입금이 완료됐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계약에 따라 받게 되는 계약금 및 마일스톤은 정해진 조건을 달성해 받게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반납의무는 없다"면서 "바이오텍으로서 지속가능한 회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비용이 소모되는 만큼 이번 입금은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새로운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은 현재까지 4개의 글로벌 기업에 기술수출됐으며, 품목허가용 임상시험에 착수한 두 개 품목을 통해 기술의 입증 및 상업화가 진행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해당 기술의 독점적 권리를 연장하고, 피하제형(SC) 변경 플랫폼의 기술장벽을 추가해 지속가능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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