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구조 고도화·제품 고부가가치 관리 강화
임정배 대상 대표는 22일 서울 종로 본사에서 제7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금까지는 양적 성장을 위해 달려왔다면 이제 질적 성장을 하겠다"며 "사업구조를 고도화시키고, 제품의 고부가가치를 위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식품사업은 안정적인 원료 수급 시스템 구축, 주원료 구매경로 다변화, 제조공정 개선 및 핵심 원천기술 확보로 수익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해외 식품사업은 현지 리더십을 강화해 핵심사업에 집중한다. 소재사업은 효율적인 제조기지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외부협업 활성화 및 전문인력 영입을 추진해 핵심 역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임 대표는 "전사 차원에서 유동성 리스크 관리, 산업안전보건과 컴플라이언스 등의 프로세스 구축 및 강화를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상은 지난해 매출이 3조3949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2% 줄었다.
뉴스웨이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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