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바이오는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 내분비 당뇨병센터 센터장 안철우 교수가 교원창업한 회사다. 현재 바라바이오는 주 사업 분야인 삼중음성유방암의 'CD96'기반 4세대 대사항암제와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를 개방 중이며, 신사업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만성대사질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개척하고 있다.
아이센스는 혈당측정기를 비롯한 현장진단검사 장비 등을 연구개발 및 생산하는 글로벌 체외진단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연속 혈당 측정기 '케어센스 에어(CareSens Air)'를 지난해 9월에 출시했으며, 기존 자가혈당 측정기에 인슐린 펌프를 더한 인공췌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안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센스의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와 연동되는 앱과 새로운 진단 키트를 개발해 당뇨병 및 만성대사질환 환자 대상 비대면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전했다.
아이센스 남학현 대표는 "바라바이오의 만성질환 환자 대상으로 축적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과 아이센스의 연속혈당측정기와의 연동을 통해 새로운 진단키트 개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sui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