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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경총,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 발족···중소기업 지원

산업 재계

경총,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 발족···중소기업 지원

등록 2024.03.26 12:00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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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를 공식 발족했다고 26일 밝혔다.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법률상담, 안전보건자료 제공, 고육과정 운영, 정부 산재예방사업 연계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한다. 안전·보건·법률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자문단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처럼 경총이 종합대응센터를 꾸린 것은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적용 이후 중소·영세기업의 어려움이 감지되는 만큼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경총은 센터 첫 지원활동으로 4월24까지 전국 13개 지역 중소기업 사업주·관리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임우택 경총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장은 "사망재해 감축을 위해 앞으로 경제단체, 업종별 협회가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중소기업의 안전역량을 제고하는 데 경총이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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