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아트, 조지콘도 작품 기반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발행

투게더아트 로고. 사진=투게더아트 제공

투게더아트는 이날부터 7일간 조지콘도 작품 'The Horizon of Insanity(광기의 지평선)' 기반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의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투게더아트는 케이옥션의 자회사이다. 이번 공모는 개인 투자자들이 비교적 소액으로도 고가 미술품에 투자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초자산인 조지콘도 작품 '광기의 지평선'은 2001년 작품이다. 일반 청약은 투게더아트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NH투자증권의 조각투자전용계좌를 보유해야 한다. 공모 총액은 10억2800만원으로, 일반 청약자 배정 비율은 90%인 9억2520만원이다.

투자자는 최초 청약 금액 외에 추가 비용 없이 투자할 수 있으며, 기초자산 청산 시 매각 차익은 공동사업 수익으로 귀속된다.

투게더아트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청약 종료 후 투자자 명부 공시, 투자자 보호 기금 적립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투게더아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이 건전한 미술시장과 새로운 미술품 투자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에도 안전한 투자자 보호와 우량한 미술품 기반 투자계약증권 발행을 정례화해 미술 시장 성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