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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로피바이오,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공정 개발 본격화

증권 증권일반

로피바이오,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공정 개발 본격화

등록 2024.03.27 13:49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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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피바이오 로고. 사진=로피바이오 제공로피바이오 로고. 사진=로피바이오 제공

아미코젠 자회사 로피바이오가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공정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로피바이오는 이날 세계적인 바이오 의약품 원료와 헬스케어 소재 공급업체인 아반토(Avantor)와 '키트루다에 대한 원료 공급 및 개발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로피바이오가 아반토의 핵심 기술과 전문성을 활용해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의 생산 공정을 개발하고 최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반토는 로피바이오에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생산에 필요한 주요 원료와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로피바이오는 이미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세포주 개발을 완료하고 차기 파이프라인 검토를 마쳤으며, 내년에 IND 승인 신청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로피바이오는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외에도 일부 후보물질 생산을 위한 세포주 개발을 마무리한 상황이다. 각 파이프라인의 특허 만료 시점, 경쟁업체의 개발 진행 상황 등을 고려해 시장 진출 시점을 검토할 예정이다. 로피바이오는 이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미국, 유럽, 한국에 IND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홍승서 로피바이오 대표는 "이번 아반토와의 계약은 바이오시밀러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아미코젠 그룹 내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아미코젠의 관계사 비욘드셀과 최적화된 배지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퓨리오젠과는 레진 개발을 준비하고 있어 아미코젠 그룹의 전략인 바이오산업 간 수직계열화가 완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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