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신관에서 열린 제76기 주주총회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1320억원, 영업이익 769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전년 대비 각각 11.5%, 103.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는 2013년 지주사 전환 이후 최대 실적이다.
이외에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주당 1200원의 현금배당을 승인하고 내달 18일부터 지급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추진하는 새로운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별도재무제표 잉여현금흐름 기준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해 기존 중간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3년간 현금배당 300억원을 지급하는 등 매년 3%의 주식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기존 사업 매출 극대화뿐 아니라 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성장 동력을 발굴,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 올해 계획"이라며 "비재무적 성장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 나가겠다"며 "주주환원 규모 내에서 배당 후 잔여 재원이 있는 경우 이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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