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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21개 증권사, 넥스트레이드와 함께 신규 ATS시장 개설

증권 증권·자산운용사

21개 증권사, 넥스트레이드와 함께 신규 ATS시장 개설

등록 2024.03.29 15:54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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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대다수 증권사가 국내 최초로 개설될 대체거래소(ATS, Alternative Trading System) 시장에 참여할 예정이다.

29일 넥스트레이드는 3월말 기준 총 21개 증권사가 내년 1분기 출범할 예정인 ATS 시장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21개 증권사에는 넥스트레이드의 주주사인 19개사와 더불어 출자하지 않은 2개사가 포함됐다.

주주사 19개사는 교보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상상인증권, 신한증권, 유안타증권, 이베스트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BNK투자증권, DB금융투자, IBK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등이다. 이외에도 주주사가 아닌 모간스탠리와 토스증권이 참여한다.

우리나라에서 주식 위탁매매를 하는 증권사 대부분이 참여한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 1~9월을 기준으로 12개사의 주식 위탁매매점유율 합계는 약 89%에 달한다.

넥스트레이드는 ATS 참여사에게 거래서비스 면에서 거래시간 유연화, 낮은 수수료 책정, 다양한 주문방식, 빠른 주문·체결속도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번에 참여의사를 표시하지 못한 증권사라도 향후 ATS 시장 참여를 희망할 경우 추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넥스트레이드는 다수 증권사와 함께 개발 중인 자동주문전송 시스템(SOR, Smart Order Routing)을 통해 투자자에게 보다 유리하고 편리한 주문 환경을 빠른 속도로 구축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이사는 "이번 참여의향서 접수결과를 통해 ATS에 대한 증권사의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매매거래시스템 및 네트워크망 등의 차질없는 구축을 통해 내년 1분기 중 시장 개설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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