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규제과학에 기반한 교육 프로그램 및 훈련 과정 개발 ▲DIA 온라인 학습 라이선스 확보 및 제공 ▲규제과학 네트워크 기반 행사(포럼, 세미나 등) 공동 기획 및 개최 등이다.
DIA는 신약개발 분야 교류 및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1964년 창립한 비영리기구이다. 미국·스위스·일본을 중심으로 약 80개국에 회원을 보유하고 전 세계 건강·보건 향상을 목표로 의약품 개발·허가 관련 콘퍼런스, 정기 훈련과정(120여개), 저널(TIRS, Therapeutic Innovation & Regulatory Science)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12월 DIA와 공동으로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DIA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과정의 라이선스를 확보해 국내 허가심사자에게 전문 분야별 최신 규제 동향을 공유하는 등 전문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규제과학센터 박인숙 센터장은 "국내외에서 빠른 속도로 바이오헬스 기술과 산업에 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지금, 글로벌 의약품 규제 환경에 대한 전문성이 강한 DIA와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갖게 돼 매우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규제과학의 글로벌 조화와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을 견인하는 데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쇼고 나카모리(Shogo Nakamori) DIA 일본·한국·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 수석 부사장은 "DIA는 한국의 규제과학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글로벌 발전 방향을 모색할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규제과학센터와 협력해 한국의 바이오헬스 산업과 헬스케어 과학기술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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