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1분기 클리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5% 상승한 912억원, 영업이익은 29.8% 오른 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에서는 H&B(헬스앤뷰티) 채널 고성장 지속(13% 증가)으로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으며 색온라인 채널인 쿠팡, 에이블리 등의 전략 채널이 증가해 전년 대비 10%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온라인 채널 방송 편성을 두 배 이상 확대해 104%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글로벌 부분에서는 글로벌(온·오프라인 합산)매출이 4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구달 브랜드 시장 내에 안착해 1분기 47% 성장에 이를 것으로 봤다. 일본은 인드브랜드 입점 점포수 확대로 11% 증가, 동남아는 베트남 지역의 K-뷰티 성행으로 115% 성장을 예상했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클리오 1분기 매출액이 900억원을 넘어서며, 분기 최대 매출액을 경신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만 올해 해외 진출을 위한 초석으로 해외(미국·일본 등) 마케팅비 지출이 증가해 매출 성장 대비 이익률 증가는 다소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전히 미국·일본·동남아 지역 고성장 및 채널·카테고리 믹스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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