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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MG손보 공개매각에 PEF 2곳 인수의향서 제출···6월 본입찰

금융 보험

MG손보 공개매각에 PEF 2곳 인수의향서 제출···6월 본입찰

등록 2024.04.11 18:17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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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MG손해보험 매각 예비입찰에 사모펀드 운용사(PEF) 등 2곳의 원매자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원매자 2곳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진행해 이달 중순 실사 기회를 부여하고 6월 중순께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MG손해보험 매각 예비입찰 마감 결과 2곳의 원매자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보는 지난해에도 MG손해보험 매각을 두 차례 추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2월 1차 매각에는 아무도 입찰하지 않았고 8월에는 한 곳만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해 유효 입찰이 성사되지 못했다.

이에 예보는 공개매각 성사를 위해 공사에서 자금지원을 한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강조해 인수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을 피력했다. 예보법에 따르면 부실 금융기관 매각이 성사될 경우 예보에서 공적자금을 지원해 준다.

예보 측은 "일반적인 보험사 매각과 달리 이번 딜은 공사에서 자금지원을 하는 딜로서 인수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면서 "과거 부실 금융기관 정리 시, 모두 공사의 자금지원이 이뤄진 바 있다"고 말했다.

MG손해보험에 대한 매각은 주식 매각(M&A), 계약이전(P&A) 방식 중 인수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주식 매각 방식은 회사 지분 전부를 인수하는 방식이며, 계약이전은 MG손해보험의 보험계약, 우량자산 등을 이전받게 된다. 두 경우 모두 예보의 자금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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