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결과는 지난 11일~13일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IMKASID 2024)에서 공개됐다.
'IMKASID'은 대한장연구학회가 2016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국제학술대회로 국내외 저명한교수 및 학자들이 장질환 연구·치료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오라팡 임상 결과는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가 발표했다.
차 교수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70세 이상 초고령자에서 오라팡과 2리터 PEG/Asc(폴리에틸렌글리콜+아스코르빈산) 물약의 효과, 안전성, 내약성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상에는 총 254명이 참여했다.
결과에 따르면, 장정결은 대장 전체(55.7%/28.4%) 구획별66.1%/38.8%) 분석 모두 오라팡이 우수했다.
또 용종 발견율(59.1%/42.2%)과 선종 발견율(54.8%/35.3%) 모두 오라팡이 유의하게 우수했으며 환자 내약성은 오라팡이 전반적으로 유의하게 우수했다.
한편 복통 발생률은 오라팡 복용 그룹이 2리터 물약 대비 현저하게 낮았다.(0.9%/7.8%).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술대회에서 오라팡에 대한 여러 임상결과가 공유돼 기쁘다"며 "오라팡이 60대를 넘어 70대 이상 초고령자에게도 안전하다는 연구결과는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로 앞으로의 연구개발 활동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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