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에 주요 아티스트 활동 가정을 미리 보수적으로 변경해둔 만큼, 추가적인 매출 추정치 하향은 없다"면서도 "다만 JYP360(커머스) 플랫폼이 급격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만큼 관련 영업비용(지급수수료, 배송비 등) 또한 기존 추정 대비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주요 아티스트들의 연이은 음반 판매량 역성장세가 관측된 가운데, 신규 아티스트로의 세대교체도 다소 불안정하다"면서도 "다만 이에 따른 시장 우려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고 현재 주가는 밴드차트 역사적 하단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미 반영된 우려보다, 다가올 모멘텀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주요 아티스트의 차기작 초동 반등 및 공연 회당 규모 추가 확대와 하반기 국내 신인 모멘텀(LOUD)이 특히 중요하다"고 꼽았다.
JYP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355억원, 영업이익 416억원으로 컨센서스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트와이스(133만장), NMIXX(77만장), ITZY(57만장) 신보 및 트와이스의 미주 스타디움 투어(5회) 효과"로 설명하며 "지난해 실적에 미반영된 일본 공연 관련 이연분도 일부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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