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82%, 영업이익은 931.87% 각각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 측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황 개선에 따른 판가 상승으로 매출이 늘고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진단했다.
세부적으로 반도체 부문을 책임지는 D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과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달성했다. DDR5와 고용량 SSD의 수요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HBM(고대역폭메모리)와 같은 고부가 제품이 질적 성장을 이끌었다는 전언이다.
DX부문 역시 매출 47조2900억원에 영업익 4조700억원을 냈다. 스마트폰 시장의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첫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가 실적에 기여했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1분기 연구개발에 7조8200억원을 투입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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